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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영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등장인물, 줄거리, 감독 의도, 내가 느낀 후기

by 횡재남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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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봉한 영화 포스터

 

영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등장인물, 줄거리, 감독 의도, 내가 느낀 후기까지 소개합니다. 해당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입니다. 최근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내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작품으로, 4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등장인물

영화 속 등장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인 <이와토 스즈메>는 규슈의 시골에서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17살 여고생입니다. 스즈메는 광대한 폐허 속을 헤매는 꿈을 자주 꿉니다. 성우 <하라 나노카>가 더빙을 맡았습니다. 다음은 남자 주인공인 <무나카타 소타>가 등장합니다. 지진을 일으키는 원인인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 그러다 스즈메를 만나게 되고 얼마 후  소타는 고양이 다이진의 저주로 스즈메의 의자로 변해버립니다. 성우 <마츠무라 호쿠토>가 더빙을 맡았습니다. <다이진>이라는 고양이도 등장을 하게 되는데, 사람 말을 하는 수상한 고양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우 <야마네 안>이 더빙을 맡았습니다. 

줄거리

최대한 스포 없이 소개하겠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일본 전국을 횡단하는 17세 소녀의 성장 모험극입니다.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특별한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납니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낡은 문을 발견합니다.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왔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다시 문을 닫습니다. 그 후,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변신시켜 버립니다. 그러자 일본 각지에서 재난이 발생합니다. 스즈메는 일본 전역을 돌며 필사적으로 재난을 막으려고 노력합니다. 어린 시절 살던 고향에 도착한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며 영화가 전개됩니다.

감독 의도

감독 의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제작한 감독은 <신카이마코토>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나이에 따른 사회적 입지 변화와 성장에 따른 가족 형태의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3년 전 제작한 <날씨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한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나타냈던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당시도 회상했습니다. 두 작품을 거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판타지적인 요소를 통해, '쇠락해 가는 땅'이라는 현실 사회의 문제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그는 사회적인 문제보다는 남녀의 마음을 그려내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당 애니메이션에서는 변화하는 사회를 담아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느낀 후기

한국에서 4월 7일 개봉한 일본 영화 중 31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 명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기대를 했던 만큼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관객 반응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애매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감독의 인터뷰, 해석 없이는 보기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비주얼 스토리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들을 담아내려고 했던 감독의 의도와 노력이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일본 영화이기에 한국 정서에는 잘 안 맞는 부분들도 존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않은 상태라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걸 느꼈습니다. 아쉬운 점도 물론 있었습니다. 분명히 매력적인 소재와 캐릭터로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시원하게 해결되는 내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소재와 서사를 구성하는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잘 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음악적인 요소가 정말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영화 음악만 따로 찾아서 들었을 정도입니다. 다시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망설임 없이 찾아서 볼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영화 한 편을 보고 나면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가득 채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영화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또 시청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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