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출시로 보는 VR AR 헤드셋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나온다는 소리는 많았었고, 디자인도 이미 유출이 된 상태라 깜작 발표까지는 아니었던 이번에 나온 애플 비전프로입니다. VR은 가상공간을 헤드셋 안에 구현했고, AR은 증강 현실로 현실 위에 디지털 콘텐츠나 사물을 올려놓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입니다.
목차
1. 애플 비전프로 출시
2. 애플 비전프로 스펙 및 가격
3. 반도체시장 전망
1.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애플이 3년 만에 새로운 반도체를 공개했습니다. 2015년 후 첫 신제품인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를 통해서 새로운 반도체를 통해 구현한 비전 프로에 대해 팀 쿡 애플 CEO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애플워치, 에어팟에 이어 자신이 선보인 세 번째 신제품에 대한 강한 애착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공간컴퓨팅의 핵심 'R1' 칩
애플은 비전 프로를 통해 공간 컴퓨터라는 용어를 앞세웠습니다. 기시감이 있고, 에어팟을 통해 서비스 중인 공간음향과 유사한 표현이라고 했으며, 음향과 영상을 모두 공간으로 침투시킬 수 있다는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와 막강한 반도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전프로가 애플 실리콘이 없어다면 불가능했던 기기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간음향 '에어팟'
애플은 이미 에어팟을 통해 현실과 음악을 공존하게 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해왔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맥스의 주변음 허용 모드가 대표적입니다. 이 기능은 이어폰을 끼고 있러도 주변의 소리를 그대로 귀로 전달 해 줍니다. 심지어 귀를 완전히 덮을 수 있는 '오버 더 이어' 형식인 에어팟 맥스를 사용 중이어도 주변의 소리가 잘 들리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H1, H2 칩이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를 처리해 즉각적으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해서 가능했습니다. 에어팟프로 2가 30만 원대, 에어팟맥스가 70만 원대 가격표를 달고도 잘 팔리는 데는 반도체 성능의 압도적 차이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저커버그의 저격
-애플 비전프로는 혁신도 없고 비싸기만 하다.
저커버그 CEO는 애플의 비전 프로와 관련해 좋은 소식은 우리가 아직 생각지 못한 법칙이나 물리학 제약에 데한 ;마법적'인 해결책이 없었다는 것 이라며 '저는 비전 퀘스트를 직접 써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커버그 CEO는 비전 프로의 높은 가격을 언급하며 메타 퀘스트 3가 사용자 접근성 측면에서 더 우리한 측면이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3499달러(약 453만 원), 퀘스트 3 499달러(약 65만 원)로 7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2. 애플 비전 프로 스펙&가격
디자인
애플 비전프로에 디자인을 살펴보면 마치 스키 고글이 생각나는 이미지입니다. 알루미늄 합금재질의 고급소재와 전면에는 코팅 글라스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다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어밴드의 경우 탈부착이 가능하며 별도의 애플로고가 따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플 비전프로 스펙
▣ 화질
AR, VR 기기를 이용했을 때 중요한 점은 화질이 좋지 않다면 오래 사용하는 게 불편감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번 애플 비전프로에서는 마이크로 OLED가 탑재되었으며 2300만 개의 픽셀이 들어가서 4K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3D를 위한 3매 렌즈가 탑재되어 안정적인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 제어 기능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이 손가락 및 목소리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애플 비전프로 내 수많은 센서와 카메라, 뛰어난 해상력을 제어할 수 있는 칩셋은 애플의 M2 칩셋과 새로운 R1칩 총 2개의 칩셋이 탑재되어 딜레이 없이 센서작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배터리
배터리의 경우 무선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외장 배터리팩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2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유선을 활용한 집, 회사, 업무공간에서 한정적으로만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애플 비전프로에 세대가 거듭하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 애플 비전프로 스펙 정리 | |
| 화질 | 마이크로 OLED 탑재, 2300만개 픽셀 4K 화질, 3D를 위한 3매렌즈 탑재 |
| 제어 기능 | 애플의 M2 칩셋, 새로운 R1칩 총 2개의 칩셋 탑재 |
| 배터리 | 외장 배터리팩(사용 시간 2시간) |
애플 비전프로 출시 가격
▣출시 가격
출시 가격은 3499달러입니다. 환율 했을 때 한화로는 약'450만 원'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출시일이 아직 안정해져 있고, 내년 초 미국의 애플 매장에서부터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더 늦게 출시가 될 예정이니 가격은 그에 맞춰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해서 구매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반도체시장 전망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수요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말부터 실적 악화를 겪었으니 올해 하반기에는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용 및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서인 것 가습니다. 올 하반기 업황이 바닥을 찍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반도체 호황이 다시 오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적 악화된 삼성, SK 하반기 업황 밝은 이유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악화 됐습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2022년 4분기 2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96.9% 줄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4조 58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조 8984억 원으로 적자 전환된 뒤 2023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 3조 4023억 원으로 폭을 키웠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악화로 전방산업에서 메모리 반도체 조달을 줄인 탓도 있습니다.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것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은 45.1%, 낸드는 33.8%로 압도적인 세계 1위입니다. D램에서는 그 뒤를 SK하이닉스(27.7%), 미국의 마이크론(23.0%)이 있으며, 낸드에서는 일본의 키옥시아(19.1%), SK하이닉스(17.1%)가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지 또 한 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57%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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