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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영화 미드소마

'마을 집단 광기에 희생당한 사람들' 넷플릭스 화제작 영화 <미드소마> 영화 정보 및 출연진, 영화 내용이야기, 솔직한 후기까지 적나라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미드소마'는 <아리 애스터> 감독의 영화로 2019년도에 극장에서 먼저 개봉했습니다. 감독의 직전 영화였던 <유전이>꽤 호평을 받아 더욱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정보 및 출연진

장르 <공포>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47분>입니다. 최초 개봉일은 2019.07.11이고 재개봉일 2020.04.22입니다. 관객 평점은 <7.65>이며 관객수는 9.6만 명이 동원됐습니다. 수상내역으로는 <2020>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버추오소스상)를 수상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입니다. 감독 <아리 에스터> 주연 <플로렌스푸(대니), 잭 레이너(크리스티안), 윌 폴터(마크) 윌리엄 잭슨 하퍼(조시)> 조연 <빌헬름 브롬그렌(펠레), 율리아 랑나르손(잉마르), 아치 매더퀴(사이먼), 엘로라 토르치아(코니), 이사벨 그릴(마야), 안나 아스트롬(카린), 군넬 프레드(시브), 매츠 브롬그렌(오드), 루이스 피더호프(한나)>, 단역 <비요른 안데르센, 리브 미에네스>까지 출연했습니다. '90년에 한 번, 9일간의 축제 당신은 선택됐습니다' 2019년도 개봉한 공포 영화이고,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큰 슬픔에 빠진 주인공 대니가 스웨덴인 친구 펠레의 초대를 받아 90년에 한 번씩 9일간 하지 축제가 열리는 '호르가'라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에 방문해서 겪는 일들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영화 내용이야기

영화는 주인공 인 대니 가족들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대니는 늘 동생의 우울증 음 염려했습니다. 결국 동생은 부모님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족에게서 강제로 분리되는 이런 사고를 겪게 된 대니는 큰 트라우마 하나를 얻게 되었습니다. 대니에게는 꽤 오래 만난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이 있습니다. 대니의 정신적인 상태 문제와 현실적인 문제들이 맞물려 크리스티안은 점점 대니에게 의지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 <마크, 조시, 펠레>는 오히려 대니가 가진 심적인 불안감들을 대놓고 비웃기도 하고, 헤어지라고 조언까지 합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심리적으로 더 불안해하며 고민에 빠지게 되고, 그러던 와중에 유일하게 펠레는 대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니와 친구들은 펠레의 초대를 받아, 펠레가 자랐다는 마을 공동체인'호르가'의 축제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곳은 스웨덴의 한 작은 마을로, 영화는 백야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영화 속에는 어둠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이 축제는 90년에 한 번 9일간 개최된다고 얘기합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여행을 떠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미지의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판타지 영화와도 같아 보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친절하지만, 동시에 이미 자신들만의 강력한 규범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언어를 가진 이 공동체 앞에서 대니와 친구들은 더욱 이방인처럼 보입니다. 영화 속 사건들은 모두 마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법에 의해 벌어집니다. 영화는 규범들과 상징들을 자세히 풀이해 주지 않고, 최소한의 정보들만을 제공하면서 진행됩니다. 소년과 소녀가 결혼하거나 영원한 사랑을 찾기 위한 무리들이 모인 이곳은 주민들의 숨은 의도와 불가사의한 전통에 따라 이 축제는 더욱 무서운 일들로 변하기 사직합니다. 대니와 친구들은 점점 이 축제의 광기와 미스터리 한 분위기에 휩싸이며, 마침내 그들은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솔직한 후기

우연히 넷플릭스 추천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영화였습니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고, 보다 보니 가벼운 마음이 점점 무겁게 변하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상당히 집요하고 무서웠고,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 전개를 비롯하여, 강렬한 색채와 미국과 스웨덴의 문화 차이를 시청각적으로 충격적인 요소들로 작용하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흐름과 끔찍한 결말은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영화는 상당히 시청각 부분에서 잔인하고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밤이 아닌 낮에 진행되는 독특한 설정과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촬영 기법들이 특이했고, 계속해서 예상치 못한 결과들을 보여주었던 게 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충격적인 전개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비위가 약하시다면 시청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불편하고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반면 그가 의도적으로 놓은 장치들을 결말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장치가 기존의 공프 장르와 결이 다르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