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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신작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기본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내용, 시청 리뷰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2월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러닝타임 <117분>이고 공개 1주일 만에 넷플릭스 1위를 찍었습니다.

기본정보 및 등장인물

2023년 2월 17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일본의 추리 소설 신인상 <제15회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서 히든카드상을 받은 작품인 <시가 아키라>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영화는 개봉 후 이틀째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영화 부문 1위로 집계되었습니다. '원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동명의 원작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한국 영화에서는 주인공 천우희 본인이 핸드폰을 떨어뜨린다. 떨어뜨린 핸드폰도 기종이 원작에 사는 iPhone이지만 한국에선 안드로이드 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여주가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것으로 나오지만, 한국 영화에선 버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원작과는 달리 남자친구 역이 아예 삭제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여주의 비밀 반전도 삭제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나미[천우희] 원작의 이나바 아사미. 스마트폰을 이렇어버린 후 일상이 송두리째 위협받는 평범한 직장인. 우준영[임시완] 원작의 우라노 요시하루 격. 휴대폰을 분실한 나미와 얽히게 되는 휴대폰 수리기사 본작의 빌런이다.  우지만 [김희원] 수상하게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입니다. 

 

줄거리내용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군가 당신인 척하고 있다' 어느 여자가 전화를 걸어와 폰을 습득했지만 자신이 떨어뜨려 액정이 나갔다며 수리 센터에 맡겼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에 별생각 없이 수리센터에 가서 자신의 핸드폰을 찾아오는 나미였습니다. 이때부터가 악몽이 시작됩니다. 사실 수리기사인 '준영(임시완)이 나미의 폰을 주운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는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후 돌려줍니다. 쉽게 말해서 나미의 폰을 그대로 하나 복사한 것입니다. 이걸로 그는 나미의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냅니다. 이후 정체를 감춘 뒤 그녀에게 접근하여 주변 인물을 하나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우지만(김희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아들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 속에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나미, 우준영, 우지만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시청 리뷰

예고편을 먼저 봤고, 세 사람 연기 합이 좋아서 그런지 짧은 영상 안에 쫄깃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독 인터뷰를 보니 4년 전에 이 작품을 처음 제안받았다고 합니다. 제작 시기가 늦어진 게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워 작은 일본 소설이고, 인기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8년 같은 이름으로 일본에서 영화가 제작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년 뒤인 2019년 개봉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원작의 내용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흥행 실패를 거뒀다고 합니다. 소재가 많이 와닿는 소재다 보니, 개인의 중요한 정보들이 저장되어 있는 스마트폰으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사건의 연계를 오싹하게 잘 담아낸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목이 워낙 독특하고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그야말로 제목 자체가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 현대인들에게 이모저모로 와닿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소설의 내용 자체가 재밌고 신선해서 영화로도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